당진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장기이식의 일종인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9.9
당진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장기이식의 일종인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9.9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되기를”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청 직장운동경기부(배드민턴·테니스) 선수들이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장기이식의 일종인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참여율 급감으로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임을 알게 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배드민턴 유연성 선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칠 때 선수들이 자발적인 헌혈운동에 참여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뿌듯한 마음”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헌혈이동버스를 지원받아 당진시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실시됐다. 직장운동경기부 10여명의 선수를 비롯해 당진시청 직원과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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