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생각펼침 사업 참여팀에 증서를 전달하고 회계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청년생각펼침 사업’에 나섰다. 사진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광명시가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생각펼침 사업 참여팀에 증서를 전달하고 회계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청년생각펼침 사업’에 나섰다. 사진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최대 200만원 지원
공모사업 증서 전달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청년모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생각펼침 사업 공모’를 통해 43개팀 230명을 선정하고 올해 사업을 시작한다.

광명시는 지난 27일 ‘청년생각펼침 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년 43개팀 대표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팀에 증서를 전달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청년생각펼침 사업은 만 18~ 34세 청년 3인 이상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팀에는 프로그램 활동을 위한 활동비(최대 200만원)와 멘토링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청년들이 제안한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을 처음 실시하고 12개 팀 총 103명의 청년들에게 팀당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했다. 또한 더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지원팀 수와 지원 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 상반기 실시한 공모에서 56개팀, 278명의 많은 청년들이 개성 넘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등 청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통해 총 43개팀 230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청년독립영화 ▲청년 뮤지컬 ▲청년밴드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 ▲도시재생지역 사진 전시 ▲독거노인 자원봉사 모임 ▲ 소자본 창업 ▲가죽공예 ▲마케팅 스터디 모임 ▲유튜브 제작 등으로 다양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들이 취업과 결혼으로 광명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청년창업 자금, 청년 공유 공간, 청년주택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능동적인 사회참여와 자율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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