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빛나 기자] 29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한 스티로폼 제작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지 1시간여 만인 2시 35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9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내부에 인화물질이 많아 화재를 진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공장에 있던 작업자 10명은 연기를 보고 자력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연면적 740여㎡ 규모에 해당하는 2층짜리 철골조 건물 2개 동이 불에 탔고, 인접 공장 2곳으로 번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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