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 구로구 구로5동과, 이색 사회적기업 노리단, 다문화가정이 힘을 모아 의미 있는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노리단과 함께하는 마을축제’는 오는 23일 구로동에 위치한 삼각어린이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린다. 이날 축제에는 각종 공연과 다문화키친, 먹거리 장터, 벼룩시장 등의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국내 첫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인 노리단이 산업자재·재활용품을 활용한 악기로 주민들의 흥을 돋우며 메인 공연을 펼친다.

또 공부방 아이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연주팀의 무대도 선사되고 다문화가족들이 중국·태국 등의 전통춤과 노래와 함께 스토리텔링 마임극도 선보인다.

이밖에 다문화키친 코너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동네주민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벼룩시장이 열린다. 한편 이날 벼룩시장과 먹거리장터의 수익금은 향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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