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스마트폰을 통해 AI Study Week에서 제공하는 AI 학습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제공: KT)
모델이 스마트폰을 통해 AI Study Week에서 제공하는 AI 학습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대표 산·학·연 인공지능(AI) 협력체인 ‘AI원팀(AI One Team)’이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AI 스터디 위크(AI Study Week)’를 개최하고 다양한 온라인 학습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AI원팀은 지난 2월 결성된 협력체로 ▲국내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실제 산업현장에서 AI 적용사례의 발굴·확산을 위한 산업간 협업 강화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하는 AI오픈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 AI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한양대, KAIST, ETRI,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KT가 협업하고 있다.

AI가 산업계의 화두로 급부상하며 AI의 개념·원리 이해, 국내 AI 전문인력 양성, AI의 업무활용 등이 중요한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교육 측면은 AI 기술에 대한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초급 교육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다.

이에 AI원팀은 AI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많은 사람이 AI에 익숙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AI 스터디 위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공되는 AI 학습 콘텐츠는 KT 제작 콘텐츠, AI원팀 제작 콘텐츠, 언택트 라이브 세미나, 그리고 외부의 우수한 공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공개 플랫폼의 방대한 무료 콘텐츠 중 우수한 콘텐츠를 ▲AI 입문 ▲AI Biz ▲AI 기술이라는 3가지 테마로 분류해서 제공한다.

KT는 AI에 대한 이해를 돕는 미니강좌 콘텐츠 5편을 자체 제작해 제공한다. 언택트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가 직접 강연한다. 솔트룩스는 AI 관련 특허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본 세미나는 AI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8월 18일 16시에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AI원팀에서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AI 공부비결’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AI를 효과적으로 배울 방법을 소개한다.

AI원팀은 국내 AI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AI 학습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론 중심 교육보다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분석 역량과 AI 과제 발굴 활동에 초점을 맞춘 기업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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