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8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6일 이른바 검언유착이라고 불리는 ‘채널A 강요미수 의혹’ 사건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도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검언유착’은 허구적 소설이었음이 확인됐고 이 과정에서 추 장관과 서울중앙지검의 정치검사들은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자신들이 강조하던 인권수사의 원칙도 모두 쓰레기통에 처박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아닌 공작정치의 총지휘자인 추 장관의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며 “지금 공작정치를 자행하는 사람은 윤 총장이 아니라 추 장관이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윤 총장이 아닌 공작정치의 대모 추 장관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한 검사장과 언론의 유착이 아니었다”며 “추 장관을 몸통으로 이성윤의 서울중앙지검과 권력의 나팔수 역할을 한 어용 언론, 민주당 의원들이 합작해 윤 총장 쫓아내기 위한 더러운 정치공작이었고 심지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개입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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