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서 해외입국자와 접촉한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17일 중구에서 혼자 거주하는 여성 A씨(37)가 지난 17일 중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난 11일 입국한 외국인 회사 동료를  KTX울산역에서 자차로 양산자택까지 이동시켜 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동료는 지난 12일 경남 양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울산대병원에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이에 따라 울산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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