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3구역 재건축 조감도. (제공: 현대건설)
홍제3구역 재건축 조감도. (제공: 현대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홍제3구역 주택 재건축 조합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여부를 놓고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현대건설은 참석 조합원 324명 가운데 304명(93.8%)의 찬성표를 받았다.

홍제3구역은 시공사 입찰 과정에서 두 차례 현대건설이 단독입찰해 연속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조합은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만 7271㎡ 대지에 지하 6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63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1686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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