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대로된 글쓰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는 책으로 다산의 독서와 연암의 글쓰기를 중심으로 여러 고전들을 중심으로 글쓰기 방법을 설계해 놓았다. 다산은 맹목적 독서를 지양했으며, 독서하는 데 먼저 그 바탕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독서를 통해 글쓰려는 자 안목 넓어진다”는 줄기를 중심으로 다산의 독서법뿐만 아니라 조선학자들의 독서에 대한 방법을 일화와 함께 제시했다.

연암은 평소 글을 쓸 때 천근의 활을 당기듯 신중하게 글쓰기를 했다고 한다. 저자 역시 글쓰기는 ‘마음으로 쓰는 것’으로 ‘진정성’ 있는 글쓰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산과 연암의 글들뿐 아니라, 여러 학자들이 말하는 독서와 글쓰기 방법에 관련된 글들을 수록해 제대로 된 글쓰기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부록 부분에 글쓰기 관련 책들을 수록해 참고할 만한 책들을 추천했다.

간호윤 지음 / 소명출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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