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광주인권상 시상식. (제공: 광주5.18기념재단) ⓒ천지일보 2020.6.28
2019년 광주인권상 시상식. (제공: 광주5.18기념재단) ⓒ천지일보 2020.6.28

오는 8월 1~9월 30일까지 접수 받아
인류 평화 공헌한 국·내외 인사·단체 
내년 4월 후보자 심사… 수상자 발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기념재단(이사장 이철우)이 오는 ‘2021 광주인권상’과 ‘광주인권상 특별상’ 후보자 추천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받는다.

광주인권상은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증진, 평화를 위해 헌신해온 인사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단체)는 스스로 추천할 수 없으며 동일한 단체에서 소속인사를 추천할 수 없다.

‘광주인권상’은 ‘오월 시민상(1991~1999)’과 ‘윤상원 상(1991~1999)’을 통합해 2000년에 제정됐다.

광주인권상은 그 취지를 계승하고 인권과 통일, 인류의 평화를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현존하는 국내외 인사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5월 18일 시상한다. 현재까지 21명의 인사(공동수상자 포함)와 4개의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주인권상’ 수상자에게는 상금(미화 5만불)과 상패가 주어진다.

‘광주인권상’과 함께 시상되는 ‘광주인권상 특별상’은 매 2년마다 인권증진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언론인, 문화예술인, 작가 및 기타 이를 지원하고 후원한 인사들에게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미화 1만불)과 상패가 주어지며, 광주인권상 시상식에서 함께 시상된다. 광주인권상 특별상은 2011년 광주인권상 시상사업 평가를 통해 제정됐다. 후보자 추천서는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5.18기념재단 국·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5.18기념재단은 광주인권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오는 9월 30일까지 마감하고 2021년 4월까지 수상자 심사 후 후보를 선정한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현지검증 및 전문위원을 통한 수상자 자격 검증 후 4월 수상자를 발표하고 내년 5월 18일 광주인권상 및 특별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