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아프리카 베냉 코노투 항구 남부. (출처: 구글 지도) ⓒ천지일보 2020.6.25
서부 아프리카 베냉 코노투 항구 남부. (출처: 구글 지도) ⓒ천지일보 2020.6.25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서 한국인 선원 5명이 탑승한 배가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피랍된 것으로 24일(현지시간) 전해졌다. 공격을 받은 배는 어선 ‘파노피 프런티어’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프리카 주재 한 한국 외교관도 “한국인 5명이 피랍된 사실이 맞다”고 말했다. 괴한들은 어선에 올라 한국인 5명과 가나인 한 명이 탔던 것으로 알려진 배를 남겨두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괴한들이 탄 스피드보트는 나이지리아 해역 쪽으로 달아났다. 아직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올해 코토누 앞바다에서 해상 공격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7번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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