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7인승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가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제공: 시트로엥) ⓒ천지일보 2020.6.23
시트로엥이 7인승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가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제공: 시트로엥) ⓒ천지일보 2020.6.2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시트로엥이 7인승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가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시트로엥은 국내 소비자 선호 옵션을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부분변경 모델을 다가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이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우수한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 압도적인 연비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시트로엥의 스테디셀러다. 최근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며 그 인기가 더욱 높아져 재고가 모두 판매됐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유일한 7인승 디젤 MPV다. 2014년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총 1937대가 판매됐다. 이는 같은 기간 시트로엥 누적 판매량의 33.6%로 베스트셀러인 ‘C4 칵투스’와 함께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 온 모델이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완판에는 고객의 입소문이 주효했다. 시트로엥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콤팩트 SUV ‘C4 칵투스’와 작년에 출시한 중형 SUV ‘C5 에어크로스’ 및 소형 SUV ‘C3 에어크로스’에 비해 특별한 마케팅과 광고 활동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시트로엥 특유의 넓은 실내공간과 높은 공간 활용성 그리고 편리한 운전조건으로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족에게 오랫동안 인기를 얻어왔다.

최대 세 개의 카시트용 아이소픽스(ISOFIX)를 설치할 수 있는 2열, 기본 645리터에서 2열 폴딩시 최대 1843리터까지 확장가능한 트렁크 공간, 각 시트별 독립적인 폴딩 및 별도의 장비없이 풀플랫이 가능한 2열과 3열, 그리고 탈부착 가능한 센터콘솔, 발밑 수납공간 등 센스있는 공간구성으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세단대비 높은 아이포인트와 두 개로 나뉜 A필러로 운전하기 편한 시야를 확보했으며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탑재해 다른 차량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개방감과 최상의 가시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15가지 폭넓은 주행보조시스템으로 운전자가 아이와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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