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인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새울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이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자 지난달 18~28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6.3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인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새울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6.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인천 지역에서의 첫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인천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 A(80)씨가 15일 오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역학조사 단계에서 특별히 주시할 만한 병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처음 나타난 A씨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를 방문했다가 지난 2일 1차 검체검사를 받았다. A씨는 1차 검체검사 당시 음성 판정됐으나, 자가격리 중 2차 검체검사를 받고 이달 12일 확진판정을 받고 가천대 길병원 음압 병동으로 이송됐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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