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4.1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4.17

‘혼인연령 상승과 고령 산모가 크게 증가’
“양육환경 만족도 상승과 임신성공율 증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예비엄마에서 찐(眞)엄마까지 논스톱 아산’ 저출산 대응 모자보건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일 아산시에 따르면 건강한 출산,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과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10년간 전국 평균 혼인연령의 상승과 그에 따른 고위험 고령 산모가 크게 증가하고 난임진단자 역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 발생과 우한교민 수용 결정으로 임산모 등 취약계층의 위기대응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건강한 출산양육을 위해 임신 전 예비엄마 검진 사업, 난임부부 엽산영양제 지원 사업, 모성검사 확대 시행, 산후우울 산모 관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한 모자보건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임신·출산모 마스크 문 앞 배송과 영양플러스 대상자를 위한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제공 및 비대면 YouTube 교육 컨텐츠 제작,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민원전담 사무실 운영 등을 시행 중이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예비엄마에서 찐(眞)엄마까지 논스톱 아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며 “아산시 거주 임신·출산모들의 양육환경 만족도 상승과 난임부부 임신성공율 증가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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