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정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일시 폐쇄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 2020.6.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정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일시 폐쇄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 2020.6.8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 조치

인근 학교 오늘 등교 시작

원묵고 11일부터 등교 수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롯데월드를 방문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서울 중랑구 원묵고 3학년 학생이 재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원묵고3 확진 학생 A양은 전날 코로나19 재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A양은 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의료원의 두 가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코로나19 감염 시 생성되는 면역 항체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양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양의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도 해제된다. A양을 비롯해 접촉자 769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등교를 중단했던 인근 학교들도 이날부터 등교를 시작했다. 원묵고는 오는 11일부터 정상 등교하게 된다.

한편 A양은 이번 주까지 입원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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