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4.10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4.10

‘밀접접촉자 6명… 영업·등교 중지'
건국대병원 “원내 코로나19 감염 없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에 지난 5일에 이어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아산시에 따르면 12번째 확진자 A(42, 여)씨는 아산시 염치읍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 2일 서울에 거주하는 부친의 건대병원 진료에 동행했다. 이후 7일 발열 증상을 보여 아산충무병원을 방문해 검체채취를 했으며,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는 가족 4명(남편, 자녀 3명)과 직장 동료 2명(휴대폰 아울렛 매장) 등 6명으로 금일 검사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휴대폰아울렛 매장에 대한 영업중지, 자녀 등교 중지와 학교에 발생 통보를 했으며, 주요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산 12번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건국대병원 측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의 경우, 전파 가능성을 증상이 나타나기 2일 전부터로 보고 있다”며 “환자는 2일 건국대병원을 방문 후 7일 증상이 나타난 경우로 병원을 방문한 지 5일 뒤 증상이 발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국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환자의 노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며 “8일 현재 원내 코로나19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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