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지휘차량 렉스턴 스포츠.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20.6.4
국군 지휘차량 렉스턴 스포츠.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20.6.4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군 지휘차량으로 새롭게 선정된 렉스턴 스포츠 600대를 올해 말까지 각급 부대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는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통신운용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양한 작전환경을 상정한 야전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해 선정됐다.

렉스턴 스포츠는 초고강도 쿼드프레임이 적용됐고 e-XDi220 디젤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사륜구동(4WD) 시스템 4Tronic이 조합돼 산악을 비롯한 야전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탑승인원을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확대하고 실내 이동편의성을 높였고 도강능력을 증대했으며 연료 혹한 환경에서 시동성을 향상시키는 등 야전 작전능력이 대폭 증강됐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군의 교체 계획에 따라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2년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 W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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