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펙 티볼리(왼쪽)와 리스펙 코란도.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20.4.15
리스펙 티볼리(왼쪽)와 리스펙 코란도.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의 ‘언택트(비대면) 세일즈’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와 티볼리의 이달 판매(1~22일)가 전월보다 각각 32%, 44% 상승했다. 이는 쌍용차가 온라인 커머스와 TV홈쇼핑 등의 채널을 확보해 신모델 출시를 알리는 동시에 고객들이 안심하고 정보 확인 및 구매상담을 진행한 노력 때문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리스펙(RE:SPEC) 코란도∙티볼리 출시 후 커머스 포털 11번가와 협력, 30만원 할인권을 66% 할인된 10만원에 판매하는 맞춤 혜택을 제공하며 온라인을 통한 구매채널을 확보했다. 해당상품 구매 시 편리한 위치의 쌍용차 전시장과 연결, 담당 오토매니저로부터 시승 신청 및 구매 상담이 진행되도록 했으며, 해당 페이지 방문자 수가 약 20만건을 기록하는 등 자동차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코란도∙티볼리는 지난 3일 CJ 오쇼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방송 중 1500여건의 상담이 접수됐으며, 실시간 현장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0만원 할인쿠폰을 선물했다. 차량 출고 시 10만원 특별할인 등 맞춤혜택이 주어졌고, 상담·시승한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달콤한 디저트 세트가, 10명에게 속초 롯데리조트 숙박권이 추첨을 통해 주어질 예정이다.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G4 렉스턴 역시 상당한 수준의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영웅이 출연한 화이트 에디션 출시 광고는 264만뷰(쌍용차 공식 유튜브 채널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G4 렉스턴의 이달 판매성적 역시 전월 대비 53%가량 상승(1~22일)하며 쌍용차의 판매성장을 이끌고 있다.

쌍용차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자동차 업계 역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쌍용차는 지속적으로 맞춤형 마케팅 및 판매전략을 마련해 실행할 계획”이라며 “전국 판매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해 코로나19 안심구역화하는 동시에 비대면 상담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신규 적용하고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장착한 리스펙 코란도·티볼리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리스펙 코란도·티볼리 주행모습.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20.4.15
리스펙 코란도·티볼리 주행모습.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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