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에 오른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학생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8.2
백두산에 오른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학생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8.2

조선중앙통신 “연구 통해 세계적 가치 논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1일 백두산 지역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백두산 지역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사업 추진’ 제하의 기사에서 이같이 전하고 “백두산 지역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할 뿐 아니라 지질학적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신은 “우리나라의 과학자들이 수십년간에 걸린 조사와 연구 과정으로 백두산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과 세계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논증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또 그간의 과정을 거론하고 “유네스코민족위원회가 지난 2018년 백두산 지역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하기로 결정하고, 유네스코 규정에 따라 추천의향서를 냈으며 지난해에는 신청 문건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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