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말라리아 예방 수칙 포스터.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5.27
양주시 말라리아 예방 안내 포스터.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5.27

살충제 등 방역 약품 무상 제공

[천지일보 양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오는 10월까지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 휴대용 방역 장비 무상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르게 찾아온 더위로 말라리아 등 각종 전염병 매개체로 꼽히는 모기 등 위해 해충 대비 생활방역을 위해 마련했다.

양주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으며,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가지고 양주시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간단한 장비사용 교육을 이수하면 15일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대여 시 살충제 등 방역약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간단한 작동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방역소독이 어려운 좁은 장소나 개인 사유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여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방역활동과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건강보호와 감염 원천 차단을 위해 ▲야간활동자제 ▲긴 옷 착용 ▲기피제·살충제 사용 ▲방충망 정비 등 개인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보건행정과 코로나19 대응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