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5.22
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5.22

소상공인 업체 19곳 지급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방문해 확진자 동선이 공개됐던 소상공인 업체 19개소에 특별 위로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3월 25일 확진자 동선 공개에 포함된 업체 35개소에 각각 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은 오는 26일까지 19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위로금 지원은 배분계획 대상자를 선정한 후 선정 대상자에게 통보한다.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심사·배분을 진행한 후 수혜자에게 기금을 지원한다.

시는 확진자 동선에 공개된 업체에 연락해 지원을 안내하고, 업체가 신청을 하면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원금을 배부한다. 위로금 지원은 기부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는 수원시가 철저하게 방역·소독해 안심하고 이용하면 된다”며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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