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 (제공: 롯데쇼핑) ⓒ천지일보 2020.5.21
충주사과 (제공: 롯데쇼핑) ⓒ천지일보 2020.5.21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롯데마트가 상품 본연의 가치인 ‘맛’에 ‘안전성’을 더했다.

일반 과일보다 당도가 약 20% 가량 높은 롯데마트의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인 ‘황금당도’의 사과 상품에 최첨단 전해수 세척 설비를 도입했다.

최첨단 전해수 세척 설비는 전국 생산량의 약 15% 에 해당하는 사과가 재배되는 충청북도 충북원예농협 충추거점 APC에서 도입한 설비다. 충추거점 APC는 지난 2001년부터 롯데마트에 사과·복숭아 등 연간 약 4천톤 가량을 거래하고 있는 파트너사로 최근 40억 규모의 국비지원을 받아 이번 설비를 갖추게 됐다.

이 설비는 2년간 전 세계 최신 선별 기술을 분석해 국내에서 재배되는 사과의 특성에 맞게 제작됐으며 기존의 선별기 방식인 ▲중량 선택 ▲색택 ▲외부 결점 ▲내부 결점 등을 선별함과 동시에 개별포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사과 원물 전체를 세척할 수 있는 설비다.

▲1차 선별기 투입 시 예비 세척 ▲2차로 베이킹소다 세척을 통해 외피의 이물질을 차단 ▲3차로 전해수 세척 ▲4차 일반 세척 ▲바람 건조를 하게 된다. 세척된 사과는 비파괴 광센스를 통해 색택 및 내·외부 결점을 선별 후 설정된 당도에 맞게 총 56개의 배출구로 자동 선별된다.

‘황금당도 충주사과’는 최첨단 전해수 세척 설비를 거친 원물로 생산한다. 충주거점 APC에서 선별된 사과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유지해 40분 거리의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로 입고된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전 점에서 ‘황금당도 충주사과 (4-6입·1봉)’을 1만 1800원에 판매한다.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언제나 고객의 눈으로 보고 고객의 마음과 고객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