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덕 율강복지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3일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저소득층 의료비 4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천지일보 2020.5.14
홍승덕 율강복지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3일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저소득층 의료비 4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천지일보 2020.5.14

‘저소득층 소아암환자 의료비로 사용’
홍승덕 “병마 이겨내는데 도움 되길”
오세현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사회복지법인 율강복지재단(이사장 홍승덕)이 지난 13일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4000만원 전달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율강복지재단은 지난해 아산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백혈병, 간모세포종 등을 앓고 있는 소아 암환자 11명에게 총 4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전달된 지정기탁금은 아산시보건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소아 암환자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홍승덕 이사장은 “율강복지재단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병마를 이겨내고 마음껏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소아암은 치료비가 많이 들어 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율강복지재단의 도움으로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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