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폭스바겐코리아) ⓒ천지일보 2020.5.12
(제공: 폭스바겐코리아) ⓒ천지일보 2020.5.1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폭스바겐이 국제 디자인 경연대회인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2020’에서 5개의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폭스바겐의 대표 전기차인 ID.3는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 총 2개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에 선정됐다. 2019년 말 처음 공개된 해치백의 아이콘 ‘신형 8세대 골프’와 순수 전기차 ID. 패밀리의 7번째 모델인 ‘ID. 스페이스 비전’ 콘셉트카도 각각 올해의 수상자에 올랐다.

지난 2011년 독일 디자인 위원회에 의해 창설된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는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유일하고 독자적인 국제 디자인 경연대회다.

ID.3는 이번 경연에서 ‘볼륨 브랜드 외관 디자인’과 ‘볼륨 브랜드 인테리어 디자인’부문 최고 타이틀을 획득했다. 심사위원은 “폭스바겐은 브랜드의 고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ID.3에 녹여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완전히 새로워진 해치백의 아이콘, 신형 8세대 골프 역시 볼륨 브랜드 외관 디자인과 볼륨 브랜드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 모델로 선정됐다. 순수 전기차 ID.패밀리의 일곱 번째 멤버이자 콘셉트카인 ID. 스페이스 비전은 완벽한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추었다는 평가와 함께 콘셉트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 공식 시상식은 오는 가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