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구 무료대여사업 ‘함께 쓰는 공구 고방’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23
생활공구 무료대여사업 ‘함께 쓰는 공구 고방’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23

5개소 시범운영 후 확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생활공구 무료대여사업 ‘함께 쓰는 공구 고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구 대여사업은 문산읍 사무소와 천전동·중앙동·상평동·충무공동 행정복지센터 5개소에서 먼저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을 마치면 사업성과분석과 시민여론수렴을 거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함께 쓰는 공구 고방’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공구 고방 이용은 시민뿐 아니라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기관·단체도 가능하며 5개소 어디서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여는 3일 이내로 1회 연장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끔 쓰는 생활공구를 갖춘 가정도 드물고, 어려운 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에게 공구를 빌려주는 기관도 없어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해소하고 집수리 봉사활동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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