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학생교육원 소재 지자체인 경기도 가평군 관내 긴급돌봄교실 지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직속기관인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이 ‘코로나19로 따른 가평군 관내 찾아가는 긴급 돌봄 놀이교실’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원은 휴업 연장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서울 내 초등학교 108개교 26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긴급돌봄교실 수련교육을 지원해 학교 현장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교 현장의 추가적 교육지원 요청에 따라 4월 16일부터 2주간 연장해 긴급돌봄교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가 지원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의 긴급돌봄뿐 아니라, 서울학생교육원 본원 소재지 지역교육청인 경기도 가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가평군 관내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교육 실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긴급돌봄교실 수련교육활동은 1회당 2교시분의 수업을 지원하며 스포츠 스태킹, 전통놀이, 카프라, 플라잉디스크 윷놀이 등 신체접촉 활동을 최소화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해 비말 전파 등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교육요원과 돌봄교실 참여 학생의 마스크 착용을 엄격히 준수하고, 소독제를 활용한 교구소독과 개인위생을 철저 유지해,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추가 돌봄교실 지원프로그램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긴급하게 편성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4월 16일부터 4월 29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기타 문의는 교육원 찾아가는 수련교육지원본부(02-5175-0995)로 가능하다.

교육원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마을교육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사회로‘찾아가는 긴급놀이교실’ 지원을 통해 관내 긴급돌봄 학생들의 학생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등교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계발해 ‘언제, 어디나, 누구나, 무엇이든 지원한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한 서울혁신미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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