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오후 목포시 하당동 선거 캠프 상황실에서 '당선 확실'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오후 목포시 하당동 선거 캠프 상황실에서 '당선 확실'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목포 경제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전남 목포에서 거물 정치인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김 후보는 15일 오후 11시 30분까지 박 후보를 5%p 차이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다.

이로써 목포 선거구는 16년 만에 세대교체가 진행됐다.

김 당선인은 “새로운 목포, 새로운 변화, 새로운 인물을 선택해주신 목포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목포를 만들기 위해 목포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목포 지역경제가 너무 어렵다. 민생이 너무 어렵다. 목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목포 청년들이 계속 목포를 떠나고 있다. 목포가 청년들이 없어져서 인구가 줄고 있다”며 “청년이 되돌아오는 목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박지원 후보는 “지난 12년, 그리고 이번 선거 기간 중에도 진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목포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깊은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저는 목포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고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