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415 총선을 8일 앞둔 7일 오후 인천시 남구 용현시장 인근 한 교차로에 설치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동구미추홀 을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미래통합당 안상수, 무소속 윤상현 후보의 홍보 현수막 앞 횡단보도를 유권자가 지나가고 있다.ⓒ천지일보 2020.4.7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415 총선을 8일 앞둔 7일 오후 인천시 남구 용현시장 인근 한 교차로에 설치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동구미추홀 을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미래통합당 안상수, 무소속 윤상현 후보의 홍보 현수막 앞 횡단보도를 유권자가 지나가고 있다.ⓒ천지일보 2020.4.7

통합당 복당 추진 여부 관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5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인천 동구·미추홀을에 출마한 윤상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앞서 윤 후보는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탄탄한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당선권에 드는 기염을 발휘했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윤 후보는 41.3%, 남 후보는 37.3%의 예상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윤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부터 내리 4선을 지내게 됐다. 윤 후보는 당선증을 받자마자 통합당으로 복당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후보는 “미래통합당의 잘못된 공천에 대해 이번에도 주민들이 저를 바로세워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야권을 대표하는 미래통합당을 국민들이 심판한 것”이라며 “야권 재편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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