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현장점검 사진.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4.13
노인요양시설 현장점검 사진.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4.13

‘9~10일 노인요양원 17개소 현장점검’
“어르신들의 안전 최우선으로 살필 것”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일부 지역의 노인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충남 당진시가 선제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시설 입소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9~10일 양일간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이 입소한 노인요양원 17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했다. 현장 점검단은 각 시설이 외부인 출입제한조치 중임을 고려해 시설의 입구에서 외부인 출입제한 준수, 시설 내 모든 사람에 대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방역·소독 실시, 감염병 예방 수칙·행동요령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당진시는 1:1 공무원 전담 모니터링제를 시행하고 있다. 매일 오전 요양원과 주야간 시설의 입소·이용 어른신과 종사자의 이상 증상 발생 유무, 발열체크·마스크착용 여부, 방역·소독 실시 여부, 외부인 출입제한 준수 여부 등을 유선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시설에 마스크 7000여개를 배부했으며, 추가로 배부 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면서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대한의 역량을 모아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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