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K9 2021년형.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20.4.9
더 K9 2021년형.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20.4.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9일 대형 세단 ‘THE K9’ 2021년형을 출시했다.

2021년형 K9은 내장 라인업에 밝은 갈색톤의 새들브라운 색상을 새로 도입하고, 실내에 엠비언트 라이트 적용 범위를 늘려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는 K9에 신규 적용된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창문과 선루프, 트렁크를 열고 닫고, 시트 열선·통풍 및 공조까지 제어할 수 있다. 앞좌석에는 고속 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묶어 추가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를 신규 운영해 K9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3.8, 가솔린 3.3 터보 엔진별 트림은 각각 2종으로 단순화했다.

K9의 가격은 가솔린 3.8모델 ▲플래티넘 5437만원 ▲그랜드 플래티넘 6837만원이다. 가솔린 3.3 터보 모델 ▲마스터즈 6557만원 ▲그램드 마스터즈 7317만원이고 가솔린 5.0 모델 ▲퀀텀 9232만원이다.

기아차는 더 K9 멤버십을 개편해 인천국제공항 인근 주차장에 발레파킹 서비스와 국내 고급 호텔·리조트 제휴 1박 숙박권을 추가했다.

또한 특화된 차량 관리를 지원하는 ‘베스트 토탈케어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고객은 차량 구매 유형에 따라 최대 1.0% 저금리 할부와 휴테크 안마의자 구독 서비스 등 혜택을 받는다. 대형 사고 발생 시 차량을 신차로 교환해 주는 ‘K-세이프티케어’ 보험료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자동 가입 혜택도 제공된다.

더 K9 2021년형 실내.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20.4.9
더 K9 2021년형 실내.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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