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on Live 공연 포스터.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20.4.6
대구 on Live 공연 포스터.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20.4.6

대구 기반 예술단체 함께해

[천지일보 대구=원민음 기자] 대구시가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한 온라인 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일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진행한다.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제외하고 평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온라인 라이브로 시행한다.

공연은 대구시, 대구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한다. 출연진 구성 역시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뿐 아니라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장르와 분야의 지역 예술인이 함께 한다.

공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대구문화재단과 문화예술회관, 지역극단이 참여하는 특별 연극을 제작해 송출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온라인으로나마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에 있는 지역예술가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대구시민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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