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공유공간 조성 및 공유네트워크촉진 지원 사업’을 공모하는 가운데 사업 관계자가 장애인 편의용품 대여 및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20.4.6
대구시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공유공간 조성 및 공유네트워크촉진 지원 사업’을 공모하는 가운데 사업 관계자가 장애인 편의용품 대여 및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20.4.6

공동 자산으로 사회문제 해결

[천지일보 대구=원민음 기자] 대구시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공유공간 조성 및 공유네트워크촉진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개인이나 기관이 소유한 공간, 물품, 지식, 정보, 경험 등을 공동의 자산과 자원처럼 함께 나누어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공유공간 등 조성과 공유네트워크촉진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공유공간 등 조성’ 분야는 공유부엌과 복합문화공간, 공동마을 카페 등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 끼리 소통 할 수 있는 사업이다.

‘공유네트워크촉진’ 분야는 ▲공구 및 원예 도구 대여 ▲장애인 편의용품 대여 및 체험 ▲학습 품앗이 ▲블록 및 보드게임 대여 사업 등의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문제를 공유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 해당한다.

예산은 공유공간 등 조성 4개 사업 정도에 총 1억원, 공유네트워크 촉진지원 7개 사업 정도에 총 5천만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민단체의 경우 사업소재지 해당 구·군 기획예산실(기획조정실 등)에 E-mail 또는 방문·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공유문화가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발전시키고 시민의 생활 안에 확산될 것”이라며 “다양하고 참신한 공유사업이 나와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민이 함께 해결하는 나눔의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