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통합당 선대위 “김대호 3040 발언 사과드린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선대위가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의 3040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 후보는 6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통합당 서울지역 현장 선거대책회의에서 “50대 민주화 세대들의 문제의식은 논리가 있는데, 30대 중반에서 40대는 논리가 아니라 막연한 정서”라며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샀다.

이에 이진복 총괄선대본부장은 입장문을 내고 “미래통합당의 선거대책회의에서 관악갑 김대호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며 “미래통합당 선대위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해당 발언으로 상처받았을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오늘 오후 본인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를 했다. 이에 미래통합당 선대위는 김 후보에 대해 ‘엄중경고’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미래통합당 선대위를 비롯한 모든 후보자는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