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지역 청소년들의 통학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통학 전세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도입한 춘천 통학 전세버스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사대부고 8대, 봉의고 5대로 총 13대의 통학 전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시 외곽에 있는 5개 학교에 총 25대의 통학 전세버스를 추가로 배치할 방침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일이 다음 달 6일로 연기된 만큼 5월부터 통학 전세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학교별로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27일까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통학 전세버스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대상 학교와 통학 학생 모집, 노선은 이르면 오는 4월 확정할 예정이다.

운행 횟수는 1일 1회며(주말, 공휴일, 방학 기간 제외) 이용요금은 1인 1100원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통학 전세버스가 확대 운영되면 자가용 통학으로 인한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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