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서초사옥 모습. ⓒ천지일보DB
삼성전자의 서초사옥 모습. ⓒ천지일보DB

기아차 공장, 운영중단 검토 중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의 인도 현지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당분간 공장문을 닫고 가동을 중지하는 ‘셧다운’에 들어간다. 기아자동차 인도 현지 공장은 운영중단을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장 문을 닫으라는 인도 정부의 조치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을 오는 25일까지 멈춘다. LG전자도 인도 노이다와 푸네에 있는 공장을 3월 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LG전자의 노이다 공장에서는 생활가전을, 푸네 공장에서는 생활가전과 스마트폰을 생산 중이다.

현대차 첸나이 공장은 현지 전략 모델인 크레타와 베뉴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아차 안드라프라데시 공장은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임직원 안전 등을 고려해 운영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라프라데시 공장에서는 셀토스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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