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18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애너하임시의 한 마트 진열대가 비어있다.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국민들의 사재기 열풍이 일고 있다.(제공:독자)ⓒ천지일보 2020.3.18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18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애너하임시의 한 마트 진열대가 비어있다.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국민들의 사재기 열풍이 일고 있다.(제공:독자)ⓒ천지일보 2020.3.18

외국 상황 계속 주시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 유럽만큼의 위험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검역 단계에서도 일부 확인되는 경우도 있다”며 “외국의 상황들은 계속 모니터링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현재로서는 미국 등 북미와 관련한 전수 진단검사는 검토된 부분이 없다”고 했다.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유럽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일각에선 미국발 입국자에게도 이런 조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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