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중국 이외 국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38%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앞으로 3개월간의 신종 코로나 대응을 위해 6억 7500만 달러(한화 약 8000억원) 상당의 자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출처: 뉴시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중국 이외 국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38%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앞으로 3개월간의 신종 코로나 대응을 위해 6억 7500만 달러(한화 약 8000억원) 상당의 자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젊은이들에게 신종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노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지만, 젊은 사람들도 천하무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는 당신을 몇 주 동안 병원에 입원하게 할 수도 있고, 심지어 당신을 숨지게 할 수도 있다”며 “아프지 않더라도 당신이 어디를 가느냐에 대한 선택은 다른 사람의 삶과 죽음을 가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WHO에 보고된 전 세계 확진자 수가 21만명, 사망자 수는 9천명이 넘었다며 “매일 코로나19는 새롭고 비극적인 이정표에 도달하는 것 같다”고 했다.

공중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에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의료진이 개인보호장비(PPE) 부족 위험에 처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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