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구내식당 주1회 휴무를 실시한다. 구내식당 입구에 안내 모습 (제공: 전북은행) ⓒ천지일보 2020.2.18
전북은행이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구내식당 주1회 휴무를 실시한다. 구내식당 입구에 안내 모습 (제공: 전북은행) ⓒ천지일보 2020.2.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본점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공 및 민간 주최의 행사가 대부분 취소·보류된 가운데 이로 인한 음식점 등 골목상권의 손님이 급감하고 있는 데에 따른 조치로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구내식당에 일평균 400~450명의 직원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임용택 행장은 “지역 경기 침체와 맞물려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지역 상권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깊은 공감을 통해 우리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구내식당 휴무 실시는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 예정으로, 인근 음식점과 소매점 등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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