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출마 선언한 박인숙 “대한민국 정치현실 매우 어려워”
총선 불출마 선언한 박인숙 “대한민국 정치현실 매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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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바른정당 박인숙 최고위원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ㆍ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박 최고위원은 최승호 신임 MBC 사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천지일보 2017.12.11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이 16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국당 지지세가 강한 ‘강남 3구’에서의 총선 불출마는 박 의원이 처음이다.

박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여러 정치적, 사회적 격변들을 겪으며 저 자신뿐 아니라 한국당의 반성과 혁신,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낸시 펠로시, 엘리자베스 워렌, 버니 샌더스, 마이클 블룸버그처럼 나이 70을 훌쩍 넘어 8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정치활동을 지속하는 미국의 남녀 정치인들 같이 나이의 벽을 깬, 모범적이고 바른말 하고 열정적인 여성정치인이 되고자 혼신을 다해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평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에서는 이런 것이 매우 어렵다고 판단되었고 따라서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다”며 “그러나 내일 출범하는 미래통합당의 성공을 위해, 그래서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는 너무 중요한 이번 총선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를 두 번이나 당선시켜주시고, 성원해주신 송파갑 주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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