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임미리’ 논란에 야당, 여권 맹비난
‘정세균·임미리’ 논란에 야당, 여권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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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전 국회의장 정세균 의원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전 국회의장 정세균 의원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여권을 맹비난했다.

15일 전희경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정 총리가 ‘현실 감각·경제 인식 제로 총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스스로 ‘경제폭망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하는) 정권’에 딱 맞는 총리라는 것을 확인시켰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3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만나 “손님이 적어서 편하시겠네”라고 말한바 있다. 이에 야당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민심을 전혀 공감하지 못한 발언이며 경제의 기본도 이해하지 못하는 무책임한 정부의 태도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정부·여당의 인식이 이런데 경제가 좋아질 리 만무하고 국민들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리 만무하다”며 “결국 무능 정권을 심판하고 경제의 새 판을 짜는 길밖에 없다. 저들만 빼고 온 국민이 살기 위해 똘똘 뭉치고 있다”고 말했다.

새보수당 권성주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정 총리 발언에 대한 총리실 해명을 보면 총리도 총리실 직원들도 대한민국 밑바닥 경제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님이 없으면 편하기는커녕 일자리를 잃을까 불안해하는 종업원 입장은 겪어보지도, 이해하려 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라며 “수행원들 대거 동원해 영업 방해하며 농담 따먹기를 할 때가 아니다. 각성과 사죄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라는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 등을 고발했다가 취하한 더블어민주당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

한국당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잘못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당 대표도 고발을 몰랐다’는 발뺌하니 국민을 우롱하는 방법도 가지가지”라며 “민주당의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황 부대변인은 “이번 사건에서 보여준 민주당 모습은 국민 위에 군림한다는 ‘오만’ 그 자체”라며 “전방위적 국민 무시를 보여준 민주당에 대해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보수당 권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 명의로 진행된 임 교수 고발 건이 홍익표 수석대변인과 윤호중 사무총장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명의도용 고발’이거나 ‘꼬리 자르기’ 둘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권 대변인은 “이쯤 되면 민주당 공보국은 언론을 탄압하는 공포국이다. 명의도용을 당했든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든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더 늦기 전에 이번 고발에 대해 진정 어린 사죄를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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