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이 지난 10일 송도부지 1단계 개발공사(외대국제교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번 준공식은 곽선주 행정지원처장의 사회로 개식사, 사업개요 및 경과보고, 내외귀빈 소개, 이사장 및 총장 인사말, 축사, 감사패 증정, 테이프커팅 및 사진촬영, 폐식사 순으로 진행됬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종철 이사장, 김인철 총장, 이정미 국회의원, 민경욱 국회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송도 국제도시는 첨단산업, 의료·바이오 산업의 중점지역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의공학 바이오 기관과 인접해있다”며 “이는 한국외대 BME학과와 산관학 협력 시너지를 낼수 있는 최적지이며, 글로벌 역량 강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외대 송도부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B)지구에 포함된 교육연구시설 용지로 대지면적은 4만 3595㎡이며 주위에 문화 및 근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캠퍼스환경 조성이 가능하고 동쪽에는 바이오 기업이 위치하여 산학연계 연구 활동에 유리한 지리적 여건을 지니고 있다.
또한 송도부지는 총 3단계로 나눠서 개발되며 이번에 1단계로 준공된 ‘외대국제교육센터’ 는 전체 대지면적의 약 20%인 837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680㎡ 규모의 다목적 강의동으로 신축됐다.
강의실 15실을 비롯해 행정실, 전시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친환경 인조잔디로 이뤄진 풋살경기장과 주차장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