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27일 보호장비를 착용한 의료진이 인적 끊긴 거리를 걷고 있다. (출처: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27일 보호장비를 착용한 의료진이 인적 끊긴 거리를 걷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6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가 563명, 확진자는 2만 8018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 8018명, 사망자는 563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694명, 사망자는 73명이 늘었다.

일일 사망자 수는 이틀 연속 60여명 수준에서 지난 5일부터는 70여명을 넘어섰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987명, 사망자는 70명이 늘었다. 우한에서만 각각 1766명과 52명이 증가했다.

중국 내 전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3859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1153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중화권인 홍콩에서는 21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는 11명의 누적 확진자가 집계됐다. 홍콩에서는 1명이 신종코로나로 숨졌다.

해외 누적 확진자는 202명이며 사망자는 1명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