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8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9일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을 두고 “대화와 타협 없는 정치는 고립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우리 당을 창업한 소중한 정치적 자산이었던 안 전 대표가 탈당하게 된 것에 대해 당대표로서 아쉬움과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안 전 대표가 밝힌 대로,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와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기를 고대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의 요구사항만을 얘기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당을 나가겠다는 태도는 정치인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안 전 대표가 이 점을 숙고하여 앞으로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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