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이 한국체육대학교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병찬 총괄본부장, 안용규 한체대 총장, 정현택 스포츠과학대학장.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이 한국체육대학교 안용규 총장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병찬 총괄본부장, 안용규 한체대 총장, 정현택 스포츠과학대학장.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경륜경정)가 한국체육대학교와 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륜경정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체대에서 정병찬 총괄본부장과 안용규 한체대 총장, 정현택 스포츠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단-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과학대 상호 협력 체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마라톤 사이클 등 7개 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단과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한체대 스포츠과학대학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스포츠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한다. 또한 전략적 업무 제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양 기관의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체대는 ▲양 기관의 시설 개방 및 활용.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 및 정보 교류. ▲양 기관의 학술강연 및 교육 등 재능기부. ▲학생들의 현장 교육 기회 제공 및 우수 인력 발굴 등을 협력한다.

경륜경정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체육 인재의 산실인 한체대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SPO 스포츠단과 한체대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스포츠 재능 기부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체대 안용규 총장은 “대한민국 스포츠 복지를 책임지는 대표기관과 상호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단과 한체대가 가진 역량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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