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의 한 시장에서 23일 시민들이 야채를 사고 있다. 이날 우한 당국은 '폐렴사태'로 봉쇄령이 발효된 후 2호 통보(통지문)를 발표해 “시민들은 공황에 빠질 필요가 없으며, 사재기를 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중국 우한의 한 시장에서 23일 시민들이 야채를 사고 있다. 이날 우한 당국은 '폐렴사태'로 봉쇄령이 발효된 후 2호 통보(통지문)를 발표해 “시민들은 공황에 빠질 필요가 없으며, 사재기를 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와 환자가 크게 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6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만 39명이 목숨을 잃었다.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에서도 1명씩 숨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만에 444명이 늘었다.

확진자 1287명 중 중증은 237명이며 38명은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1965명에 달한다.

중국 34개 성(직할시·자치구) 가운데 서부 티베트를 제외한 전역에서 환자가 나왔다.

중국 본토 밖의 확진 환자는 홍콩이 5명, 마카오 2명이다.

해외에서도 미국 2명, 프랑스 2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되면서 2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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