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생산자물가 두달 만에 상승… 농수산물 영향
12월 생산자물가 두달 만에 상승… 농수산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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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농수산식품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7553억원 규모의 ‘2020년 농수산식품 정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0.1.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농수산식품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7553억원 규모의 ‘2020년 농수산식품 정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0.1.6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12월比 0.7% ↑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가 두달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가 직전 월보다 0.3% 올랐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0.2%, 11월 –0.1%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가 2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 1년 전과 비교하면 0.7% 올랐다.

한은은 농림수산물 생산자물가가 4.0% 오르는 등 농산물과 수산물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장마로 파종시기가 늦어진 무는 출하량이 줄면서 생산자물가가 30.7% 올랐고 냉동 오징어는 중국어선 불법조업, 수온 상승 등 영향으로 11.9%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도 생산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12월 평균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64.91달러로 전월(61.99달러) 대비 4.7% 올랐다. 이에 석탄·석유제품이 나프타(6.2%), 경유(2.4%), 휘발유(3.5%) 등을 중심으로 2.3%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공산품 생산자물가도 0.2% 상승했다. 그간 하락세를 보이던 모니터용 LCD 생산자물가는 제품 공급량이 줄면서 0.8% 올랐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변동이 없었다.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휴양콘도가 10.8% 올랐지만 전세버스가 –8.7% 내려가면서 유지된 것.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물가를 더한 국내공급자물가지수(104.53)는 최종재를 중심으로 0.3% 올랐다. 또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출물가를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102.48)는 공산품을 위주로 0.4%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지수(103.50)는 전년 대비 보합을 기록해 2년 연속 상승세를 멈췄다. 연간 국내공급물가지수(104.71)는 0.2% 올라 3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총산출물가지수(102.83)는 0.6% 내려 3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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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숙 2020-01-21 20:14:58
물가만 올라~~

권희 2020-01-21 16:07:13
아무래도 명절대비 농가들의 준비된 전략이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