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13일 SK 울산CLX(Complex) 하모니홀에서 ‘2020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개최한 가운데 울산시 및 정부, SK이노베이션 계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강무 경영지원본부장, 박경환 울산CLX총괄,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제공: SK이노베이션) ⓒ천지일보 2020.1.13
SK이노베이션이 13일 SK 울산CLX(Complex) 하모니홀에서 ‘2020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개최한 가운데 울산시 및 정부, SK이노베이션 계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강무 SK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박경환 SK에너지 울산CLX총괄,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제공: SK이노베이션) ⓒ천지일보 2020.1.1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SK 울산CLX(Complex) 하모니홀에서 ‘2020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계열 협력사에 29억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현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5억 6000만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구성원 총 6819명이 지원 대상이다.

SK이노베이션과 정부, 협력사가 함께 조성한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추후 협력사들과 협의를 통해 협력사 구성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은 3년간 총 74억 7000만원이 지급됐으며, 약 1만 5200명의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구성원이 지원 대상이 됐다. 해마다 기금 규모 및 수혜자가 지속 증가해 왔으며, 올해는 정부-대기업-중소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일부 금액을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조성함으로써 더 큰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게 됐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SK는 ‘행복경영’ 아래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을 통해 모두가 더 행복한 우리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경영의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동근로복지기금 시행을 위해 힘써 주신 정부 및 협력사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9월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통해 구성원 1%행복나눔기금에 합의하고 그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1%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모금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행복 전파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약 56억 4000만원이 1%행복나눔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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