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9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케어 의료분과 2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10
천안시가 9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케어 의료분과 2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10

의료 사각지대 세심하게 돌보는 계기 마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9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케어 의료분과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6일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돌봄대상자 발굴과 의료전문가가 의사 방문진료 등 필요 여부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추가로 발굴된 대상자에 관해 의견을 제시하고 올해 선도사업 의료분야서비스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며 정보를 교류했다.

이에 따라 방문진료가 필요하다고 결정된 대상자는 천안시의사회 케어안내센터에서 지정한 의원을 방문해 기초·정밀 검사와 의사 상담을 받는다. 이후부터는 담당 의사가 치료계획에 따라 주기적으로 가정을 찾아 방문진료를 펼친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한분 한분을 공공과 민간기관이 힘을 합쳐 세심하게 돌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천안시 선도사업 모델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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