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맞춤형 통합 보건서비스로 시민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1.9
목포시가 맞춤형 통합 보건서비스로 시민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1.9

동행정복지센터에 ‘우리동네, 작은 보건소’ 운영
건강취약계층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맞춤형 통합 보건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동네, 작은보건소’를 운영한다. 이는 주민 생활과 가까이에 있는 동행정복지센터를 보건서비스 제공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동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을 통한 통합돌봄 확대와 맞춤형 주민건강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생애주기별 및 생활터별 다양한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해 개인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중증질환자(희귀 질환·암 환자) 및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의료비 지원, 임신·출산에서 양육까지 보장하는 모자보건 지원체계 구축 등도 강화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지난해 이미 23개 전체 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등록된 건강 취약가정뿐만 아니라 노인가구, 경로당 등을 매일 순회 방문해 사각지대 발생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르신 틀니 및 치아 관리, 낙상 예방 교육 등 나이별·지역별 주민 특성에 맞는 건강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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