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가 지난 27일 서울시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조직위 회의에서 한국수소산업협회를 조직위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승인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동휘 한국수소산업협회 부회장,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단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제공: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천지일보 2019.12.30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가 지난 27일 서울시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조직위 회의에서 한국수소산업협회를 조직위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승인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동휘 한국수소산업협회 부회장,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단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제공: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천지일보 2019.12.3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가 지난 27일 서울시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조직위 회의에서 한국수소산업협회를 조직위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직위는 내년 3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국내 수소산업 최대의 전시회 및 컨퍼런스 ‘수소모빌리티+쇼’ 준비를 위해 지난 8월 설립됐다. 이번 한국수소산업협회(KHIA)의 합류로 국내 완성차협회이자 서울모터쇼를 주최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의 수소 산업을 총괄 추진하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수소충전소 건설을 위해 조직된 특수목적법인(SPC)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로 구성된 조직위는 행사 준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소협회가 울산시와 공동으로 울산지역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 특구(수소지게차, 이동식 수소충전소, 수소무인운반차, 연구실증단지, 수소튜브트레일러, 고정식 수소충전소, 수소선박 등) 참여 23개 기업을 수소모빌리티+쇼 참가업체로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꾸며질 ‘수소모빌리티+쇼’에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수소 관련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호주, EU 수소협회 등도 참가해 각국의 수소산업 발전 동향 등을 국제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내년 3월 18일부터 20일,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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